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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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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난청에 대한 모든 것!

당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난청을 겪게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와 난청, 이 둘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고, 당뇨를 가진 사람들이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봅시다.

미국에만 3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당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상당 수가 난청도 함께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뇨와 난청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당뇨를 가진 사람들은 청력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어떤 연구결과가 있고, 난청의 증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당뇨와 난청, 이 둘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전 각각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난청에 대해선 시그니아 블로그에 여러 다양한 주제로 올라와 있으니, 당뇨가 무엇인지지, 그 증상은 어떤 것인지 살펴봅시다.

 

당뇨란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해, 당뇨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너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 1 타입은 신체가 어떤 종류의 인슐린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부 임산부들은 임신성 당뇨를 겪기도 하는데, 이는 보통 출산 후 사라집니다.

당뇨는 운동, 식습관 개선, 약물 치료, 인슐린 주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요즘엔 많은 치료법이 생겨서 그 약물 효과를 극대화하며, 혈관, 눈, 신장이나 신경에 손상을 주는 합병증까지 예방이 가능해졌습니다.

당뇨는 시간이 흐르면서 혈관이나 귓 속의 신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난청과 이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와 난청관의 연결고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왜 상당수의 당뇨인들이 난청을 겪는지 그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 결과가 필요하지만, 이 상관관계에 대한 여러 설명이 있습니다.

 

당뇨와 난청간의 상관관계

미국 국립보호원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인들은 경중도 이상의 난청을 겪을 확률이 당뇨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혈액순환을 그 문제의 원인으로 꼽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가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는데 당뇨는 혈관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유모 세포가 손상이 되면 감각신경성 난청이 나타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유모세포가 한 번 손상되면, 다시는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한 번 발생 시 영구적이며, 보청기나 달팽이관 임플란트를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또한 오랜 시간에 거쳐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평상시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이킬 수 없을 지경이 될 때까지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청력을 잃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난청과 당뇨 간의 상관관계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연구가 좀 더 진행될수록 난청을 치료하는 것이 더 쉬워지겠으나, 지금은 예방과 치료만이 최선의 방법으로 남아있습니다. 당뇨인들은 청력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소음 노출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선 난청이 왜, 그리고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난청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감각신경성 난청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형태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당뇨인들에게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는 난청이기도 합니다.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되면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가 손상되고, 손상이 지속되면 우리 귀는 특정 볼륨이나 높이의 음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에게선 혈액 순환 및 신경 손상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증상 조기 인식입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의 증상을 미리 알고 있으면 난청이 더 진행되기 전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난청의 증상

감각신경성 난청의 증상은 너무 미묘해서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가지 대표적인 증상을 미리 알아 두어 해당 사항이 나타날 때 마다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청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줄 것을 부탁하는 일이 잦습니다.
  • 라디오나 음악, TV 등을 남들보다 더 높이곤 합니다.
  •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어렵습니다.
  • 파티나 레스토랑, 사람들이 꽉 찬 공간 등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대화를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 모임이나 약속이 있는 날이면 여느 때 보다 특히 피곤함을 느낍니다.
  • 사람들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 귓가에 웅웅거리거나 삐-하는 이명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가까운 청력 센터나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직접 청력 검진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시그니아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무료 청력 검사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당뇨와 이명

이명은 특히 난청을 겪는 당뇨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명은 여러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의 경우 지속적인 소리가 들립니다. 이러한 소리는 다음을 포함합니다.

  • 웅웅거리는 소리
  • 울리는 소리
  • 윙하는 소리
  • 쉿쉿하는 소리

이 정체 모를 소리는 음의 높낮이나 볼륨이 다르게 나타나며 여러 다양한 형태로 변이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때에는 이명이 상황의 배경 소음 정도로 작게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때에는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할 만큼 크게 들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명에는 자각이명과 타각이명이 있습니다. 먼저 타각이명이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경우로 병원에서 청력 검진 시 의사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우를 말하며 혈관이 손상되었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반면 자각이명이란 소리가 자신에게만 들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명은 난청을 치료하거나 이명전용 치료방법을 통하여 그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이명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난청과 같은 좀 더 심각한 질병이 근본 아닌지 수도 있으니 항시 주의 깊게 증상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상태에서 청력 보호하기

감각신경성 난청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50세 이하의 많은 사람들이 경도 난청을 갖고 있으며, 그 비중은 당뇨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당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집단의 사람들보다 젊은 나이에 난청을 겪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 볼륨을 줄입니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을 때 볼륨을 낮추고 하루에 청취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를 오랜 시간 귀안으로 직접 흘려 넣는 것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소음 노출에 해당됩니다. 또한, 차안이나 밀폐된 공간 안에서 소리를 너무 크게 틀어놓는 것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콘서트장, 축제 등에 참석 시 작은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떤 이들은 의미없는 행동이라 볼 수도 있지만, 이 또한 청력 보호를 위한 좋은 방안입니다.
  • 귀에게도 휴식시간을 줍니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소리를 듣는 것에 익숙치 않습니다. TV를 잠시 끄고, 이어폰을 잠시 벗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귀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은 청력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 소음이 있는 근무환경에서 일한다면 청력 보호에 더 주의를 기울이세요. 군대나 기계로 둘러싸인 작업 환경, 건설 현장 등 시끄러운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난청을 겪게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를 하는 경우 청력 보호에 특히 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 청력 검사를 자주 받으세요. 주기적으로 몇 년에 한 번씩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그보다 더 자주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