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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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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들과 이명간에 어떤 관련이 있나요?

음악인들은 난청과 이명이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직군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왜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유독 난청과 이명이 자주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리는 보통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의 볼륨이 얼마나 큰지, 혹은 현재 머물러 있는 장소의 주변 소리가 얼마나 큰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큰 소음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우리의 청력은 서서히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이명과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이명이란 무엇인가요?

이명이란, 흔히 귓가에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세세한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겐 높고 얇은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어떤 이들에겐 저음의 둔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이명은 보통 혈관 문제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감각신경성 난청의 증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의 기능이 저하될 때 발생하며, 이는 보통 소음에 자주 노출될 경우 문제가 됩니다. 큰 소음은 달팽이관 안의 유모세포를 손상시키고 이것이 곧 난청으로 이어지는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큰 소리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난청 발생률이 높습니다.

 

왜 음악인들에게 이명이 자주 발생할까요?

혹시 시끄러운 곳에 갑자기 들어갔을 때 귀가 징 하고 울리는 것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이렇게 큰 소음에 노출되면 귀에 무리가 가는데, 음악인들의 경우 직업 특성 상 콘서트 장, 악기 소리 등 큰 소리에 자주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실제 공연이 없을 때에도 연습을 하거나 오랜 시간 음악을 듣기 때문에 난청과 이명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런데 비단 음악인들만 이명과 난청의 위험지대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명과 난청은 사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콘서트장이나 파티, 클럽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 역시 이명과 난청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력을 보호하고 이명과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청력 건강에 유의하고, 큰 소음이 있는 장소에 갈 때에는 특히 청력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명도 치료될 수 있나요?

청력 손상과 마찬가지로, 이명 역시 완전히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명의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귓가에 들리는 소리를 상쇄시키는 소리 등의 치료법은 존재하나, 수술 혹은 약물로 그 증상 자체를 영구적으로 치료하기란 아직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명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만 찾아낸다면 그 증상을 훨씬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명의 치료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보청기를 착용합니다. 만일 당신이 겪고 있는 이명이 난청에 기인한 것이라면, 난청을 치료하는 것이 이명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보청기가 이명 완화 기능까지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 이명 완화 잡음을 사용합니다. 이명 소리가 물 흐르는 소리 등의 백색 소음에 상쇄되어 불편한 증상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 이명 테라피를 받습니다. 이명 테라피란 이명 소리를 주변 소음으로 인식하게끔 뇌를 훈련시키는 오디오 형태의 치료법입니다. 이는 이명 소리를 작게 인식하여 불편함을 덜 느낄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이명 발생 위험, 이렇게 줄여봅시다!

이명의 증상이 없더라도 청력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평상시에도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내 귀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켜봅시다.

  •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장 등 소음이 큰 상황에서는 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도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설현장 혹은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큰 환경에서 근무하거나 음악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면, 평상시에도 청력 건강에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 소리가 큰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다면 이후 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 볼륨을 의식적으로 조금씩 낮추는 것도 청력 보호를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TV를 시청하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무의식적으로 큰 소리에 오랫 동안 노출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낮은 볼륨으로 듣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청력이 상실되는 과정은 매우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청력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청력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