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019-07-22

태그

콘서트 즐기면서 내 청력도 함께 지키는 방법!?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와 같은 소음이 큰 행사에 자주 참가하는 사람들일수록 청력이 손상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이러한 장소에서 청력이 손상되는 정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축제나 콘서트장은 친구들과 함께 흥겨운 음악과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소음으로 인한 피해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청소년이나 이제 갓 성인이 된 많은 사람들의 경우 콘서트장에서 무방비상태로 소음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콘서트와 같은 소음이 큰 장소에 자주 참가하는 사람들일수록 난청을 경험하는 확률이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와 소음의 정도를 인지하는 방법, 그리고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까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음 노출로 인한 청력 손실

청력 손실을 일으키는 소음은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합니다.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총소리, 폭발음, 혹은 항공기 소리로 인해 청력을 손실하고, 뮤지션들의 경우 콘서트장에서 세찬 드럼 소리, 청중들의 함성소리, 혹은 근접한 스피커 소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며 서서히 청력을 손실합니다. 최근에는 난청의 일종인 이명현상도 자주 발견되는데, 보통 높은 볼륨 소리로 음악을 듣거나 헤드셋을 장시간 착용할 때 발생합니다.

큰 소리에 자주 노출될수록 달팽이관의 손상은 더욱 빠르게 진행되며 이렇게 청력이 손실되면 난청이 발생합니다. 달팽이관은 음의 높낮이와 크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달팽이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제대로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이 때문에 청력이 손상된 많은 사람들이 특정 높이의 음이나 일정 볼륨 이하의 소리를 듣는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난청의 상당 부분을 보완할 수 있지만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것만이 건강한 청력을 현재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가장 흔히 발견되는 난청의 한 종류인데, 한 번 발생하면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음이 심한 상황에선 가급적 청력 보호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감각신경성 난청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의 게시글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바이러스 때문에 난청이 시작될 수 있다구요?!’)

 

소음이 심한 상황 인지하기

도시에 거주하거나 도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음에 둘러 쌓여 살고 있습니다. 교통소음, 개들 짖는 소리, 이웃집 소리, 심지어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까지 우리 삶의 매시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음에 익숙해져 버리면 그 소음이 실제로 얼마나 큰 소리인지 인지하기 힘들어집니다. 도시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느끼는데 반해 시골 사람들은 도시 소음을 매우 시끄럽게 느끼는 것이 바로 그 까닭입니다.

그런데 소음에 둔감해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청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소리가 얼마나 커야 너무 시끄러운 상황인 것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회식 자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느끼는 반면에, 누군가는 콘서트장의 소리도 그다지 크게 인지하지 못하는 것처럼 소리의 크기는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주변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껴지지 않아도 소리가 일정 데시벨 이상이라 생각될 때에 청각 보호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래는 소리의 데시벨(dB)을 스스로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가이드입니다.

  • 70dB 또는 그 이하 : 보통의 목소리 크기로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양호한 상태입니다.
  • 85dB : 조금 소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8시간 이상 머물러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90dB :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2시간 이내로 머무는 것이 적당합니다.
  • 100dB : 상대방과 대화하기 위해 큰 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이런 소음 상황에서는 30분 이상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100dB 이상 : 큰 소리로 말해도 상대방과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소음 상황에선 항상 청력 보호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0dB이상의 콘서트장에서 청력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력 보호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콘서트장에서 쓸 수 있는 청력 보호 장치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다음 주제에서 함께 살펴볼까요?

 

콘서트장에서 청력을 보호하기

콘서트를 관람하며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집에서 관람하거나 혹은 콘서트장에서 이어플러그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청력을 위해 취미 생활까지 포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콘서트장에서 이어플러그를 착용하는 것이 아마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이겠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어플러그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귀찮게 생각합니다. 추측컨데, 이 사람들은 아마도 지금까지 괜찮은 이어플러그를 착용해 보지 못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어플러그도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이어플러그의 일종인 소프트 귀마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렴한 일회용 제품입니다. 그러나 착용감이 좋지 않고 내구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한편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이어플러그도 있는데 착용감이 좋아 편안한 콘서트 관람을 위하여 따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이어플러그는 대부분 저렴하여 혹여나 콘서트를 즐기던 중 한쪽을 잃어버리게 되어도 재구매에 부담이 없습니다.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고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는 있지만, 이것이 청력 손실 걱정 없이 콘서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끝으로, 콘서트를 장시간동안 관람한 후에 청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음악을 듣거나, 집에 도착하여 TV를 보는 것은 가급적 지양하고 더불어 몇 일간은 특히 주의하여 시끄러운 소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청력,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려면!

소음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것도 청력 관리의 또다른 방법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모두 청력을 조금씩 손실하지만 사람마다 그 정도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청력 손실을 초기 단계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청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청력 검사는 청각전문가에게 받을 수도 있지만, 시그니아에서 제공하는 무료 청력 검사와 같이 온라인에서도 간단히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혹시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면 아래 링크에서 가까이 위치한 전문 센터를 찾아 청각전문가와의 상담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아 무료 청력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