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시그니아 역사 제 8편 - Acuris. 무선 양이 통신의 시작

기본적으로는 양쪽 초기의 보청기는 현재의 보청기와는 다르게 양쪽으로 착용해도 각각 개별적으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개별적으로 작동 하였다는 것은 소리를 따로 전달을 받아 각각 작동이 되었다는 것이며, 이는 곧 소리의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어 청취에 혼란을 줄 수 있음을 뜻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멘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선 보청기를 개발하였습니다. Acuris 보청기는 양쪽의 보청기가 서로 많은 양의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교환 할 수 있으며 청취 환경 역시 동시에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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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ris

청력이 모두 좋지 않을 때, 착용자의 뇌가 주변 배경 소음으로부터 소리를 구분하여 인식하고 소리의 원천을 좀 더 쉽게 알아낼 수 있도록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하는 것은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전달 되는 소리가 많아 혼잡할 경우, 알맞게 대처하기 위해서 각각의 소리들이 어느 방향에서 발생되어 전달되는지 감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04, 지멘스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오른쪽과 왼쪽의 보청기가 실시간으로 무선 통신이 가능한보청기를 개발했습니다. 양쪽의 보청기는 실시간으로 청취 환경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실제 착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찾아내었습니다. 이는 착용자의 뇌에 양쪽으로 필요한 정보가 들어가게 되며, 특히 양쪽에 난청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리의 근원을 복원시켜 향상된 음질과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지멘스의 e2e Wireless Radio technology (양이 무선 통신 기능) 에 의해 가능해 졌습니다.

이 무선 통신은 소리뿐만 아니라, 기기를 작동하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기존의 보청기들은 볼륨과 프로그램을 각각 설정해야 적용이 되었지만, Acuris는 한쪽의 조정 만으로도 양쪽 모두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귓속형의 경우, 볼륨과 프로그램 변경 버튼을 양쪽에 따로 설정하여 보청기 내부의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보청기 부품들을 포함하여 안테나와 라디오 부품을 포함한 기술이 귓속형 보청기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창구를 열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와 결과를 통해 지멘스는 2012년 기술과 개발 분야에서 독일 내 제일 높은 상인 영광스런 Deutscher Zukunftspreis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