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시그니아 역사 제 6편-
Siretta. 귓속형 보청기의 시작

귓속형 보청기의 시초는 19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23년, 귓속형 보청기의 아이디어는 특허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 안에 들어가는 부품의 크기가 커서 허가 받은 사항을 바탕으로는 제품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도와 노력 끝에 지멘스는 1966년에 귓속형 보청기 제품을 만들어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Siretta 339는 지멘스의 최초의 귓속형 보청기로 귀 안에 완전히 안착되었습니다. 이 귓속형 보청기 (ITE, Inside The ear) 시스템은 특별히 제작된 초소형 앰프를 이용함으로써 가능해 졌습니다. 이 모든 부품을 포함한 Siretta는 3.5그램 정도였으며, 평균적인 귀 모양에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고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귓속형 보청기는 귀걸이형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즉 난청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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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1월 19일자의 독일 특허 제 415944호에 따르면 프로이센에 사는 Wilhelm Gramsch 라는 발명가는 “작은 치수의 구성요소를 가진 보청기로 착용시 눈에 띄지 않는 보청기”를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술력의 부재로 ITE 보청기의 제작은 실현이 불가능 하였습니다. 이후 40년동안 보청기는 끊임없이 발전을 하였고, 이를 통해 귀걸이형 보청기까지 만들었지만, 더 이상의 보청기의 크기를 줄이는 것은 당시에는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멘스는 귓속형 보청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증폭기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속에 들어가는 초소형 앰프는 단일 부품으로 구성된 반도체 회로였습니다. 작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이 판은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다른 방해나 혼란에 덜 민감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보청기에 들어가는 구성요소들의 크기 또한 작아졌습니다. 1955년도의 변환기의 크기와 현재의 크기를 비교했을 때 약 10배정도 차이가 났고, Siretta 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약 60시간 정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통해 보청기를 하루종일 사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보청기 착용자는 귀에서 빼지 않고도 간단히 전원을 끌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오늘날의 최첨단 보청기는 매우 작아서 다른 사람들에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